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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유관순 코스프레에 공식 사과 '깊이 반성하는 계기 됐다'

2011-06-09 09: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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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활동중인 옥주현이 최근 네티즌들의 도마위에 오른 유관순 열사 코스프레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6월8일 옥주현의 소속사 아시아브릿지컨텐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트위터 관련 사건 옥주현 공식 사과문'이란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옥주현은 2010년 10월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인들과 함께 한 파티에서 故 마이클 잭슨의 영정 사진 앞에 제사상을 차려놓은 채 故 유관순 열사를 코스프레한 지인과 함께 할로윈 파티를 즐기는 모습의 사진을 올려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이에 옥주현의 소속사 측은 "2010년 할로윈 파티 당시 옥주현의 트위터에 게재된 사진으로 인해 고 유관순 열사와 관련된 모든 기관 및 협회, 그리고 옥주현을 응원해 주시는 많은 팬 분들에게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 옥주현은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이러한 일련의 사건과 관련되어 당사는 이미 고 유관순 열사와 관련된 모든 기관 및 협회에 공식 사과의 입장을 전달하였다. 옥주현 본인 역시 누구보다도 현 사태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옥주현은 소속사를 통해 "매일 아침 눈뜨는 것이 두려울 만큼 힘든 시간이고 모든 것이 과거 경솔했던 행동이 원인이 되었다는 생각으로 깊이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지금의 심정을 밝혔다. 이에 소속사는 "당사와 옥주현은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더 진실된 모습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글을 맺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꼭 늦장대응을 하더라", "지금이라도 잘못을 알았으면 됐다", "그 때 사과하지 않았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옥주현은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 중이다. (사진출처: 아시아브릿지컨텐츠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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