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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내곁에' 이소연 가족, 영업정지처분 받아 '엎친 데 겹친 격'

2011-05-29 22: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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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경 인턴기자] 미솔 가족이 엎친 데 겹친 격으로 영업정지처분까지 받았다.

5월29일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내사랑 내곁에'에서는 미솔(이소연)의 엄마 선아(김미숙)가 누군가의 신고로 피아노학원의 영업정지를 당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선아가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어쩔 수 없었다"며 "제보한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지만 "그건 저희도 모르고 아무튼 벌금이 나올 거다"라며 가버렸다.

선아가 낙담해서 망연자실해 있자 이를 지켜보고 있던 석빈(온주완)의 엄마 정자(이휘향)가 나타나 "이제까지 아무 일도 없었는데 누가 신고를 했을까?"라며 "너 대학 졸업 못한 거 누가 알았나"라고 불난 데 부채질을 했다.

이에 선아가 "이 동네에서는 너밖에 나 대학 졸업 못한 거 모르는데 어떻게 된 거냐"라고 묻자 정자는 당황해하며 "내가 예전에 동네 아줌마들에게 말한 적이 있는데 그게 퍼졌나보다. 미안하다"라고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했다.

사실 이 모든 것은 정자의 소행으로 아들 석빈의 아이를 임신한 미솔을 동네에서 쫒아 내기 위한 계획이었던 것이었다.

엉엉 우는 선아에게 정자는 "그냥 여기 떠나서 아무도 모르는 데 가서 새로 출발해"라고 권하고 선아는 "여길 떠나면 그동안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살 수 있을까" 라며 넋두리를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미솔 가족이 견디다 못해 결국 학교도 그만두고 먼 곳으로 이사를 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출처: SBS '내사랑 내곁에'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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