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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이 엄마 "조성민, 우리집에 들러 환회와 준희 만난다"

2011-05-28 11: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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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람 인턴기자] 故 최진실과 前 남편 조성민의 행복했던 과거 사진 및 영상들이 방송에 공개됐다.

5월 2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진실이 엄마’에서는 갑작스레 떠나간 故 최진실-최진영의 어머니 정옥숙씨가 환희-준희 두 손주들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그렸다.

정옥숙씨는 최진실과 조성민의 이혼 과정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 놨다. 정씨는 “사위가 딸에게 정말 잘해주었지만 조성민이 이혼을 요구했고 진실이는 안된다고 버텼다”라고 말한데 이어 “진실이는 죄도 없이 이 집에 2년, 3년을 갇혀 지내면서 밝았던 성격도 변해갔다”고 덧붙였다.

조성민은 임신 5개월인 최진실과 결혼한 지 2년 만에 이혼을 요구했다. 하지만 최진실은 이혼만은 막아 보려 했고 결국 두 사람은 법정 이혼을 하게 됐다.

이혼 과정 중 조성민은 친권을 두고 다툼을 벌였지만 현재는 잘 해결된 상태로 보인다. 조성민은 가끔 정순옥씨의 집에 들러 환희-준희를 만나기도 한다. 이에 대해 정씨는 “내 감정만 가지고 살 수는 없다. 엄마는 못 보지만 있는 아빠는 보게끔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초대를 한다”라고 전했다.(사진 출처: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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