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여름, 탈모 예방하는 4계명

2015-01-16 05:12:23
[라이프팀] 5월 중반 이후, 어느 정도 황사는 줄어들고 있지만 계속적으로 풀려가는 날씨에 외출이 잦아지고 있다. 외부에 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공기 중 먼지에 노출될 확률이 높은데, 이후 두피관리가 소홀할 경우 탈모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요즘은 탈모 인구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 더욱이 방사능까지 걱정의 일부분을 차지하며 노파심에 머리카락을 사수하기 위한 노력 또한 정성이다. 탈모가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한 생활 속 탈모 예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실천하기 쉬운 '탈모' 예방법

먼저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생활습관 개선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 평소 간과하는 부분 중에 하나인 두피에 자극을 주는 행동은 삼가고 균형 있는 식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충분한 수면도 탈모에 도움이 된다.

더불어 현대 직장인들에게 상당수 노출돼있는 술, 담배, 탄산음료는 자제하도록 한다. 술, 담배, 탄산음료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모발에 지속적인 영양 불균형 상태를 제공한다. 이처럼 부족한 영양상태는 모발에 악영향을 끼쳐 탈모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평소 머리카락에 ‘기름이 많이 낀다’라고 느끼는 이들은 피지분비량이 많은 것으로 아침보다 자기 전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아침에 머리를 막 감은 후에는 모발에 샴푸/린스 성분이 남아있을 수 있는데, 이때 드라이나 고데기로 뜨거운 열을 가하게 되면 머리카락이나 두피를 망가뜨리는 주요 원인임을 인지하도록 하자.

무엇보다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는 모르는 것이 상책. 쉽게 제어되는 부분은 아니지만, 스트레스가 가중될수록 탈모에는 치명적일 수 있으니, 평소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는 것이 좋겠다.

이미 진행된 탈모 '치료' 방법은?

현재 우리나라의 탈모 인구는 대략 700만 명에 이른다고 전해진다. 이는 각박한 현대 사회에서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불규칙한 환경 등으로 후천적 원인이 탈모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많은 환자들이 탈모에 대한 전문 지식이 무지한 상태. 탈모는 그 원인을 찾고 본인의 상태에 적합한 치료응 받는 것이 더한 진행을 막는 지름길로, 혼자만의 방법으로 탈모 진행을 가속화시키는 미련한 행동은 삼가도록 한다.

그러나 제대로 된 지식이 없는 탈모 환자들은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다. 가발을 맞춰야 하는 건지, 수술을 해야 하는 건지, 수술이라 하니 부담이 따를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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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모발이식 전문의 강성은 원장은 “간혹 탈모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두려움에 방치해둔 환자들이 진행이 악화된 상태에서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탈모가 심하게 진행됐다 해도 크게 걱정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강 원장은(모드림 모발이식센터) “요즘은 탈모의 근본을 찾고 치료가 가능한 모발이식 수술법도 진화하고 있다. 기존에 두피를 절개하고 삭발의 부담을 감수해야 했던 모발이식 수술법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삭발과 절개가 필요없는 ‘노컷퓨(NoCutFUE)-비절개 모발이식’이 각광받으며 직장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탈모환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개발된 ‘노컷퓨(NoCutFUE)-비절개 모발이식’ 수술법은 수술 후에도 흉터 걱정이 없어 일상으로의 복귀가 빠르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노화나 탈모가 많이 진행된 상황이 아닐 경우라면 모낭을 체취한 자리라도 남아있는 머리카락으로 충분히 가릴 수 있다는 것도 메리트다.

무엇보다 저렴한 비용에 치료를 원한다면 조기에 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급선무다. 민간요법이나 약물치료로 진행을 악화시킨 뒤에 병원을 찾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현명한 자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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