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양악수술 전문병원,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야 만족도 높다

2011-05-24 16: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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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훈 기자 / 사진 손지혜 기자] 아이유의 과거 사진 한 장이 양악수술에 대한 논란을 일으켰다. 2009년 모 병원 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며 양악수술을 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진 것.

해당 사진 속 병원과 원장은 최근 인터넷에 화제가 되었던 모 연예인이 양악수술을 받은 곳이어서 양악수술에 대한 오해가 시작된 것이다. 이에 대해 아이유의 소속사 측은 “2009년 아이유가 피부 관리를 위해 방문한 것이다. 수술을 받은 적은 전혀 없다”라고 해명했다.

실제로 이 병원은 피부과 진료나 에스테틱도 병행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러한 해명에도 논란이 지속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아이유의 데뷔 사진과 비교하며 수술 받지 않았음을 입증하고자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수술 받지 않은 것이 확실하다”, “지금과 비교해서 달라진게 없다. 무슨 근거로 양악수술을 받았다고 말하는가”, “딱 봐도 아닌 것 같은데요”, “턱선이나 얼굴 전체적인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라며 아이유의 양악수술설을 부정했다.

한편 아이유의 양악수술 논란과는 별개로 요즘 연예인들의 연이은 양악수술은 인터넷에서 수많은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수술 전에 비해 놀라운 변화를 보이는 사진들이 공개되며 본래 교정이 목적이었던 양악수술이 미용수술로 인식되고 있는 분위기.

기사 이미지하지만 리젠성형외과 양악ㆍ안면윤곽센터 오명준 원장은 “양악수술은 주걱턱, 긴 얼굴, 안면비대칭 등 비정상적으로 형성된 턱뼈를 교정하는 수술이다. 따라서 턱의 기능적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목적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므로 고난도의 기술과 전문의의 풍부한 경험이 뒷받침 되어야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양악수술은 턱뼈를 절골하고 이동해서 고정시키는 수술이다. 따라서 수많은 혈관이 밀집되어 있고 신경이 지나가며 피부나 근육 등의 연부조직이 위치하기 때문에 수술 시 주의가 필요. 또한 병원 선택 시 전문장비와 협진시스템, 전문의의 수술 경험 등을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특히 양악수술을 위해서는 삼차원(3D) CT 촬영이 중요하다. 턱의 두께, 길이, 신경선의 위치 등 세부 정보를 0.1mm 단위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 더불어 뼈의 전체적인 모습을 확인해서 뼈의 돌출부위, 윤곽, 두께 등의 정확한 계측으로 이상적인 수술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일반 엑스레이의 경우 신경선의 대략적인 위치, 치아 뿌리의 대략적인 위치만 확인 가능하다. 반면 삼차원(3D) CT는 신경선의 정확한 삼차원 위치를 확인해서 신경 조직을 mm 단위까지 측정할 수 있어 신경, 근육 등의 조직손상을 줄일 수 있다.

게다가 양악수술은 입안의 작은 절개를 통해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삼차원(3D) CT의 이미지를 통한 뼈의 앞과 옆의 두께, 돌출부위, 뼈 안쪽 뼈가 말린 정도 등의 정보는 매우 중요. 이를 통해 정확한 모양과 안전한 수술이 진행될 수 있는 까닭이다.

뿐만 아니라 양악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은 대부분 치아의 부정교합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위턱에 맞게 아래턱을 이동하는 수술이므로 위턱의 위치를 정확히 잡아야하기 때문에 치과와의 협진이 매우 중요하다.

치과는 치아의 교합을 고려하고 기능적인 면을 섬세하게 측정한다. 이후 치과의 데이터를 이용해 뼈와 전체적인 얼굴 라인 등을 맞춰 수술을 계획. 이러한 협진시스템을 통해 기능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아름다고 균형 잡힌 얼굴을 만들 수 있다.

오명준 원장은 “삼차원 CT와 협진시스템 이외에도 엑스레이를 통한 치아의 골격 분석, 교정 장치와 치아 배열을 확인하기 위한 치아 본뜨기, 턱과 치아의 이동량을 수치로 설계하는 트레이싱(STO), 모형수술을 위한 마운팅 등으로 수술 오차를 최소화하고 수술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양악수술은 위턱과 아래턱 등이 위치한 안면골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조금의 오차도 얼굴에 많은 차이를 보일 수 있다. 때문에 전문의의 경험, 전문 장비 여부, 협진시스템, 마취과 전문의 상주 여부 등을 반드시 확인하고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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