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형민우 원작 영화화한 美 영화 '프리스트' 현지 박스오피스 4위

2011-05-19 09:09:44
기사 이미지
[이철웅 인턴기자] 형민우 작가의 원작을 영화화한 '프리스트(Priest)'가 북미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5월13일 미국에서 개봉된 이 영화는 박스오피스 4위에 오르며 일주일도 안돼 145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

'프리스트'는 스콧 찰스 스튜어트가 감독을 맡았으며, 폴 베타니, 매기 큐, 칼 어반 등이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원작의 팬들은 영화에 대한 불만을 느끼고 있다. 원작의 내용은 미국 서부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반면 영화 프리스트는 미래도시를 배경으로 하며 주인공의 복수 대상도 철학적 존재의 악마적 대상에서 일반 물리적 흡혈귀로 대체됐다.

이에 네티즌 리뷰에서도 호불호가 크게 갈리며 6월9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국내 흥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형민우 작가의 프리스트는 1999년 단행본 1권을 시작, 2003년 16권까지 출간돼 국내에서만 50만 부가 판매됐다. 나아가 아시아를 비롯해 미국, 남미, 유럽 등 전 세계 33개국에서 1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베스트셀러가 됐다. (사진출처: 영화 '프리스트'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임재범, '시티헌터' OST '사랑'을 부른다 '기대만발'
▶ 하정우, 구은애와의 연애 팁 공개 "막히는 차 안에선 '이즌 쉬 러블리'가 좋다"
▶ ‘에이핑크’ 박초롱 ‘몽땅 내 사랑’으로 시트콤 도전
▶ 성시경, “싸이, 외국에서 존중받을 외모 아냐” 폭탄발언
▶ '짝'의 히로인 여자1호, 최종 선택은 '한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