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ife

메신저 앱의 1위 경쟁! 마이피플PC버전 출시예정, 카카오톡은 아직

2011-05-19 23:40:10
기사 이미지
[민경자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즈의 스마트폰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마이피플이 PC버전 출시를 앞두고 경쟁 메신저 앱인 카카오톡의 발등에 불똥이 떨어졌다.

국내 메신서 앱 1위인 카카오톡은 13000만명 이상의 사용자수를 보유하고 있으나 잦은 오류로 인해 이용자들의 불만을 키워왔다. 이 틈새를 노리며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자사의 모바일메신저 ‘마이피플'로 카카오톡은 없는 무료 음성·영상 통화기능 서비스와 소녀시대 CF 등으로 카카오톡을 무섭게 추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6일 다음의 김지현 모바일본부장은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마이피플 PC용 앱을 열흘 안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번 마이피플 PC버전으로 온라인 메신저 시장 공략에 나선것이다. 마이피플 PC버전은 품질과 이용자 인터페이스(UI)를 대폭 개선했으며 모바일과 연동, 매킨토시 컴퓨터나 윈도 계열 컴퓨터 등에서 모두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카카오톡 또한 PC버전이 출시될지의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카카오톡은 휴대전화번호 기반이라 ID 체계인 PC버전을 만드는 것에는 선행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분간 PC버전 출시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나 1위의 자리를 지키기 위한 카카톡은 최근 이모티콘 기능을 도입하는 등 ‘사용자와 함께 하는 100가지 기능개선 프로젝트’를 시행중에 있으며 이중에 카카오톡 PC버전 앱 개발 요청이 등록돼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마이피플 / 카카오톡 홈페이지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min@bntnews.co.kr

▶ 2011 ‘소개팅’ 트렌드 분석!
▶ '베이글녀' 완성하는 가슴 관리법
▶ 날씬한 다리에 도움주는 몇가지들
▶ 2011, 직장인 평균 연봉 ‘2천624만원’
▶ 성공을 부르는 다이어트 '저녁'을 주목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