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교복 속 세균이 화장실 세균의 82배?

2011-05-18 12: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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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정 인턴기자]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연구팀의 발표에 따르면 교복이 화장실보다 82배나 세균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섬유제품은 피부에 직접 닿아 피부에 붙어있는 땀과 세균을 흡수하는데 신진대사가 활발한 성장기의 청소년들이 거의 매일 장시간동안 교복을 착용하기 때문.

특히 습도가 높아지고 땀 분비가 많아지는 여름철에는 교복의 청결을 지키기가 더욱 어렵다. 이에 최근 교복 브랜드들은 기능성소재가 결합된 제품들을 출시해 관리를 손쉽게 했다.

스쿨룩스는 코오롱이 개발한 속건 기능이 있는 원단을 남학생 하복 상의에 사용했다. 은사가 함유돼 향균 기능이 있으며 여러 번 세탁해도 효능이 있다. 아이비클럽은 하복 원단 자체에 항균방취가공 처리를 한 교복을 선보이고 있다.

매시 소재를 사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강조하거나 때가 잘타는 목 안 쪽이나 소매 끝 부분에 컬러 안감을 덧댄 제품들도 출시됐다.

또한 여름에는 잦은 세탁으로 교복의 변형이 오거나 쉽게 낡을 수 있는데 형태보전성이 뛰어난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요령이다.

스쿨룩스 하복은 스트레치 맥스 소재를 사용해 여러 번 세탁해도 형태 변형이 적다. 스마트는 온도 변화에 강하고 구김방지 기능이 있는 소재를 엘리트베이직은 복원력이 좋은 소재를 사용해 기능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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