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스튜어디스 되려면 “자격조건에 따른 항공사 선택과 직업의 이해 필요”

2011-06-14 11:21:16

[이선영 기자] 여성의 전문직으로 각광받고 있는 스튜어디스. 특히나 금년엔 연초부터 항공사승무원의 대규모 채용이 이어지면서 구직자들의 관심이 남다르다.

상반기에만 해도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카타르항공, 핀에어, 필리핀항공, 루프트한자항공, 아나항공 등에서 스튜어디스 채용을 진행한 것.

더불어 항공사는 그 규모가 커감에 따라 스튜어디스 채용 조건이 완화되고 인재상에 변화가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07년도이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서 승무원채용의 나이제한과 학력제한, 신장제한을 완화시킨 것이 대표적인 예.

또 에미레이트항공의 승무원채용 역시 고졸, 신장 157.5cm 외에 어떠한 자격조건도 내세우지 않는 것이 그 반증이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항공사의 규모가 커지는 것은 노선의 확대와 스튜어디스 수요의 증가를 의미한다. 특히 단일노선을 운영하는 저가항공사의 경우라면 특정외국어나 전공에 대한 수요보다는 밝고 건강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사교적이고 리더십 있는 인재를 주로 채용.

또 노선이 확장되고 승객 층이 다양해지면 매뉴얼과 업무지시에 맞게 충실히 움직여줄 수 있는 승무원이 보다 많이 필요해지면서 확장된 노선에서 활약할 사회 각 분야의 직무능력자, 전공자, 특기적성자의 수요도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승무원의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각 항공사들은 날이 갈수록 점점 더 스튜어디스의 자격조건을 완화할 수밖에. 그렇다면 이처럼 승무원의 자격조건들이 조금씩 변화되고 있는 채용환경 속에서 승무원이 되고 싶은 이들은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일까?


우선 승무원 시험 준비를 처음 시작하는 구직자라면 신체조건과 직무능력에 맞는 항공사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기본조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그 다음으로 체크해봐야 할 것은 개개인의 경쟁요소.

승무원은 단순히 기내에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서비스하는 영역을 넘어서 민간외교관으로, 또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문화공연행사 및 환경운동, 특화기내서비스, 특수승객서비스, 유아나 젊은 여성층을 대상으로 한 계층별 서비스 종사자로서도 활약하게 되는 까닭이다. 승무원 시험에서 전공에 대한 제한이 없는 것은 바로 이러한 취지와 맞물리는 것.

뿐만 아니라 승무원 시험은 신체조건과 체력적인 요소 외에도 적성과 이미지 그리고 채용하는 항공사의 규모에 맞는 인재상에 대한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 가능성을 파악하고 승무원 직업의 특성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야 말로 승무원준비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2011년도의 대규모 승무원 공채는 보기 드문 일이다. 때문에 승무원으로의 비상을 꿈꾸고 있는 구직자라면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않을 필요가 있다.

아이비승무원학원에서는 승무원 적성검사와 이미지체크를 받아볼 수 있으며 이들 평가 결과를 합산해 지원가능 항공사추천과 가능성을 확인해볼 수 있다. 상담신청은 무료이며 아이비승무원학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신청 후 개별적인 전화안내 후 방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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