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13일 방송된 KBS 1TV '웃어라 동해야' 마지막 회는 동해(지창욱)과 봉이(오지은)가 모두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리면서 해피엔딩으로 끝이 났다.
마침내 12시가 되자 동해는 다시 주방에 나타났고 조리팀 모두가 보는 앞에서 무릎을 꿇고 봉이에게 정식으로 청혼, 반지를 끼워주며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에 봉이는 감격해 "동해 씨라면 세 번, 네 번도 결혼하겠다"며 상기된 표정으로 동해를 끌어 안았다.
다른 등장인물도 모두 좋은 결말을 맞이했다. 변술녀(박해미)와 방기남(김진수)는 결혼해 새영(이주연)의 세 자녀를 돌보며 행복한 한 때를 보냈고 새영은 어딜가나 알아보는 톱모델이 됐다. 태훈(알렉스)는 사법시험에 통과해서 예비 판사가 되어 새영의 기를 팍팍 살려주었다.
새와(박정아)는 지방 아나운서로 복귀했으며 출소한 도진(이장우)은 새와와 아이를 찾아와 "다시는 두 사람 내 품에서 놓지 않겠다"고 고백하며 새출발을 다짐했다. 특히 도진은 결혼식장에서 동해에게 "형!"이라고 부르며 거리낌없이 끌어안아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어 주었다.
동해의 결혼식장에 모두 모인 식구들은 진심으로 동해와 봉이의 결혼을 축복해주었고 동해와 동백의 귀화 소식까지 더해져 기쁨은 배가 되었다. 제목대로 동해가 환히 웃으면서 드라마는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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