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백옥피부 만드는 화이트닝 관리, 어떻게 하지?

2015-01-03 08:47:30
[김지일 기자] 설부화용(雪膚花容). '눈처럼 희고 고운 피부결과 꽃처럼 아름다운 얼굴'이라는 뜻으로 미인의 용모를 일컫는 말이다. 예로부터 백옥처럼 하얗고 매끄러운 피부는 미인이 갖추어야 할 조건으로 여겨져 왔다.

또 이런 피부는 지금까지도 많은 여성들의 로망이며 청순함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는데, 이는 실제보다 젊고 생기 넘쳐 보이며 단아하고 말끔한 이미지를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입하(立夏)'가 지나면서 포근하게 내리쬐는 봄볕은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을 유발하기 마련. 더불어 자외선에 그을린 피부는 전체적으로 거뭇거뭇하고 칙칙해지기 쉬워 백옥같은 피부를 유지하려면 화이트닝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피부 화이트닝은 기능성 미백화장품을 바른다고 한순간에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관리 단계에 맞춰 서서히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관심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그렇다면 화사한 봄철 매끄럽고 뽀얀 우윳빛 피부를 가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에게 '일상생활 속 피부 화이트닝 비법'에 대해 들어 보았다.

피부 화이트닝의 적 '자외선' 차단
피부에 색소가 침착되는 것을 예방하려면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이 가장 중요하다. 가능한 햇볕을 직접 쬐는 것은 피하고 외출하기 30분 전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24시간 자외선 차단을 위해 평소에는 SPF 지수 15~30, 야외 활동 시에는 SPF 지수 30~50 정도의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꼼꼼하게 바른다.

피부 화이트닝 타임을 알아두자
하루 중 자외선이 가장 강한 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때문에 이 시간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피부의 세포 생성이 가장 활발한 시간이므로 숙면을 취해 피부를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줘야 한다.

피부 화이트닝을 위한 생활습관
불규칙한 생활습관은 피부를 망가뜨리는 지름길. 균형 잡힌 식단으로 하루 3끼를 챙겨 먹고 하루 7~8시간 이상 숙면을 취해야 한다. 더불어 아침, 저녁 세안을 할 때는 클렌징크림으로 화장을 깨끗이 지우고 클렌징 젤이나 폼을 사용해 꼼꼼히 씻는다.

피부 화이트닝에 좋은 식습관
투명하고 맑은 피부를 위해서는 고른 영양섭취가 필요하다. 특히 피부 속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막아 잡티 형성을 방지하는 비타민C의 섭취는 필수. 비타민C는 색소 형성을 막는 것은 물론 피부층을 보호하는 콜라겐 생성을 도와 윤기 있고 탱탱한 피부를 유지시켜 준다.

반면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당분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 카페인이 다량 함유된 커피 등은 피부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다.

피부에 촉촉한 수분 공급
피부도 갈증을 느낀다. 잦은 봄바람과 건조한 날씨에 메마른 피부는 햇볕에 쉽게 그을리고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져 칙칙해진다. 게다가 심하게 건조해진 피부는 주름이나 각질이 생기기 쉬워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

따라서 물이나 녹차 등을 하루 8잔 이상 수시로 마셔 체내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보습용 클렌저나 기초 관리 제품을 선택하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피부 화이트닝 제품 사용
젊고 건강한 피부도 세월을 거스를 수는 없는 법. 탄력 있고 투명한 피부를 가꾸려면 자신의 피부 타입에 적절한 에센스나 영양 크림을 사용해 줘야 한다. 효과적인 미백 관리를 위해서는 화이트닝 기능이 있는 기초 화장품을 사용한다. 일주일에 한 번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로 만든 천연팩을 해주면 맑고 하얀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기미, 주근깨, 잡티 제거에 좋은 'C6레이저 토닝'
기사 이미지강한 자외선으로 말미암아 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가 이미 깊게 자리 잡았다면 단순한 관리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 이때 색소질환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C6레이저 토닝' 시술을 받으면 빠른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다.

'C6레이저 토닝'은 약 5분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 높은 출력의 레이저를 넓은 부위에 조사해 피부 속 색소 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함으로써 다른 피부조직의 손상 없이 색소 질환을 치료한다.

또 피부 깊숙이에 있는 색소세포를 파괴해 토닝 효과를 얻는 동시에 콜라겐을 생성하는 섬유아세포를 자극해 재생효과까지 한꺼번에 얻을 수 있는 신개념 멀티 레이저 치료법이다.

이 밖에도 소프트 필 레이저로 색소침착이 일어난 부분의 표피를 살짝 벗겨낸 다음 IPL로 좀 더 싶은 단계의 색소를 제거하는 '레이저 병합요법'도 색소 질환 개선에 효과적인 방법. 더불어 심한 주근깨는 큐-스위치 방식의 색소 레이저로 간단하게 치료 가능하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jee@bntnews.co.kr

▶ 잘못된 의학 상식, 병 키운다
▶ 알쏭달쏭 연애궁금증을 해결한다
▶ 여름에 대비하는 女子들의 자세
▶ 女, 성형하고 싶은 부위 1위 ‘뱃살’
▶ 이파니 양악수술의 내막, 성형인가 치료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