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한국 전통 음식 '김치' 그 우수성은?

2011-05-07 10:23:09

[김지일 기자] 소금에 절인 채소를 뜻하는 '침채'가 어원인 김치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음식이다.

김치는 신선한 제철 채소를 소금에 절이고 고추, 마늘, 파, 각종 젓갈 등 갖은 양념과 함께 버무린 다음 장시간 숙성하여 만든다. 매콤하고 알싸한 양념과 함께 푹 익은 김치는 담백하고 시원하며 깊은 맛이 뛰어나 상차림에 빠지지 않는 주요한 반찬으로 손꼽힌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는 계절마다 생산되는 다양한 채소로 김치를 담아 먹었다. 먹을거리가 부족하고 추운 겨울에는 11월 김장철에 담근 배추김치, 백김치, 동치미, 통무김치 등을 땅에 저장해 두고 꺼내 먹었다.

또 새순이 돋아나는 봄이면 간편하게 미나리, 얼갈이, 햇배추를 이용해 김치를 담가 먹었고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열무김치, 오이김치, 부추김치를, 양식이 풍부한 가을에는 총각김치, 가지김치, 굴깍두기김치 등 갖은 재료의 풍미를 살린 김치를 만들어 먹었다.

이처럼 김치가 사랑받은 이유는 뛰어난 맛 외에도 건강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 김치를 발효하는 과정에서 생성된 젖산은 새콤한 맛을 내고 장 속에 유해 세균의 작용을 억제하여 변비나 소화불량 등 장내 이상 증상을 개선해 준다.

최근에는 김치의 주요 원료인 채소는 대장암을 예방하고 양념장에 들어가는 마늘은 위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훌륭한 자연 건강식품으로 조명 받고 있다. 김치는 항암효과 외에도 알칼리성 식품으로 육식 위주의 식습관을 가진 현대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산 중독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장윤정 김치올레(www.kimchiolle.com)'의 김치는 신선한 홍고추를 갈아 넣어 선명한 선홍색에 담백하고 칼칼한 맛이 식욕을 자극한다. 포기김치, 총각김치, 오이소박이, 나박김치, 백김치, 갓김치, 파김치, 깻잎김치 등을 판매하고 있다.

'고객에게 정직과 배려로 신뢰받는 기업'을 목표로 신선한 원료와 위생 관리를 자랑한다. 사업 초기 설계 단계부터 HACCP 도입을 고려해 건축 및 위생 설비를 구축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와 안전한 식품 가공은 HACCP 인증, 전통식품인증, G-마크 인증을 획득했다고.

또한 100% 국산 농산물을 직접 재배하며 생산자 실명제를 도입, 포장지에 원료 산지와 생산자 이름을 표기한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건강을 배려해 화학조미료, 보존료 등의 식품 첨가물을 배제하고 소금 성분을 줄였다.

한편 장윤정은 '장유정 김치올레' 홍보와 더불어 초보 요리사를 위한 요리 콘텐츠 '러블리 윤정이의 쉐프스토리(이하 쉐프스토리)'를 제작하고 있다. 쉐프스토리는 쿡쿡TV 홈페이지(www.cookcooktv.com)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공급된다. (사진제공: 장윤정 김치 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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