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하늘 인턴기자]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5월10일 열 두살 연하인 한지희 씨와 재혼한다.다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5월10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리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이재현 CJ 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등이 초대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2007년 음악 모임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제사실은 인정했으나 4월20일 두 집안이 상견례를 했다는 사실이 보도가 되면서 결혼설이 불거지자 정 부회장 측은 "결혼은 아직 생각없다"고 강력히 부인한 바 있다.
결혼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로열패밀리의 위대한 탄생이네", "재혼기념으로 그날 이마트 전품목 반값 어떠신지?", "초혼이 아닌만큼 더욱 더 잘 사시길 빌겠습니다"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정 부회장은 1995년 배우 고현정과 결혼했으나 2003년에 이혼했다. 고현정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과 딸 남매가 있다. (사진출처: 신세계 홈페이지/한지희 독주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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