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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더스’ 1회분 연장, 21회(5월3일)로 종영 “아직 해야할 이야기 많아”

2011-04-28 11: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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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짝패’를 제치고 월화 드라마 1위자리를 지키고 있는 SBS 드라마 ‘마이더스’가 1회분을 연장한 21회로 종영한다.

4월28일 SBS 측에 따르면 ‘마이더스’는 당초 20회(5월2일)로 종영예정이었지만 최근 신흥은행을 둘러싸고 김도현(장혁)과 유인혜(김희애)간의 대립이 더욱 팽팽해지고 김도현과 이정연(이민정)간의 사랑이 다시 불타 오르는 가운데 최국환(천호진)변호사와 제임스(김병세)에 대한 이갸기가 좀 필요하다고 판단, 1회분의 연장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가 5월2일 20회로 종영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시청자들이 현재 ‘마이더스’게시판을 통해 아쉬움을 많이 밝히고 있다는 점도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한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SBS드라마센터의 김영섭 책임PD는 “그동안 제작진과 함께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열연해온 배우들이 최종 21회로 종영하는 것에 대해 흔쾌히 동의를 해줘서 고맙다”며 “그리고 그동안 ‘마이더스’를 많이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기억에 남는 드라마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22일 첫방송된 ‘마이더스’는 대한민국의 돈과 인간의 욕망에 관한 보고서를 표방하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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