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인도어 '유즈'에 어원을 두고 있는 요가는 현대에 와서 심신을 단련하고 균형 있는 몸매를 만드는 운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건강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 높아지면서 부작용 없이 '예쁜 바디라인을 살려주는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중 요가의 본고장 인도의 환경을 그대로 재연한 35~36℃의 실내에서 실시하는 '핫요가'는 국내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운동법이다. 핫요가 전문 기업 '14일동안(www.2week.co.kr)'은 '슬렌더 핫요가'와 '핫요가 댄스' 등 다이어트를 위한 다양한 요가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14일동안'의 한 관계자는 "'핫요가'는 인도와 흡사한 환경에서 26가지 동작과 호흡법으로 심신을 단련하는 운동 입니다. 동작의 난이도가 높고 35도의 고온에서 운동하기 때문에 체내에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다이어트에 효과가 탁월하죠"라고 말한다.
'핫요가'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육체문화주의자인 비쉬누 고쉬를 통해 전수된 84가지 전통 요가 동작 중 제자 비크람이 26가지 동작을 연결해 만든 운동법이다. 전통 하타요가에 현대 의학적 측정방법을 더해 만들어졌으므로 핫요가(비크람요가)를 하타요가의 일종으로 본다.
핫요가의 근본이 되는 '하타요가'는 음양요가, 생리적 요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요가는 육체를 편안하고 안정된 상태로 유지해 육체가 갖춘 잠재능력을 발산하는데 초점을 둔다. '라자요가(마음 깊숙한 곳에 있는 내부세계를 발견하는 것이 목표)'로 가는 준비단계로 보기도 한다.
또한 올바른 '앎'보다 '행동'을 중시하는 행동 실천 강령이 담긴 '까르마요가', 신 앞에 선 사람처럼 사회를 위해 헌신과 사랑, 봉사를 아끼지 말라는 가르침이 있는 '박티요가', 소리의 힘을 이용해 마음을 해방시키는 '만트라요가' 등은 인도의 대표적인 요가다.
이밖에도 아쉬탕가요가, 빈야사요가, 아이엔가요가, 테라피요가, 쿤달리니요가 등 여러 가지 요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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