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지 기자]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인 SBS플러스 일일드라마 ‘장미의 전쟁’에서 주인공 대성(오대규), 해주(김혜리), 동탁(김형철)의 ‘장미의 전쟁’과는 달리 아기자기, 알콩달콩 벌어지는 작은 장미의 전쟁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운희(한수진) 장대리(김희준) 송과장(성창훈) 대성(오대규)의 동생 운희를 좋아하는 송과장 , 바람둥이 장대리를 좋아하는 운희 이들의 삼각관계는 드라마 시청률 상승에 공헌을 하고 있다.
또한 혼자서 하고 싶은 말 거리낌 없이 하고 상대방 생각은 전혀 중요 하지 않은, 싸가지 없는(?) 성격의 역할, 어쩌면 시청자들이 보기엔 조금 밉상스러운 역할이다. 하지만 그 덕분에 한수진을 기억하는 시청자가 더 늘어나게 되었다.
더불어 게시판에 운희를 욕하는 글이 올라오면 즐겁다는 한수진은 요즘 아버지와 마트에 장을 보러 가면 아줌마들이 조금씩 알아보기 시작한단다. 처음엔 알아본다는 것이 조금 부끄러웠지만 지금은 은근히 즐기기 시작하여 더욱더 열심히 마트에 다니고 있다고.
한수진은 “여러 유명한 여배우들의 장점만 섞어 놓은 것 같은 외모라는 말을 듣는데 어쩌면 개성이 없다는 단점일지 모르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연기 잘하고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여배우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5월 ‘장미의 전쟁’ 종영 후 잠시 휴식을 취한 뒤 가을부터 새로운 드라마촬영을 시작할 예정이고 2012년 1월 방송 예정인 드라마에 중요 배역으로 캐스팅 됐다. (사진제공 EL entertainment / 촬영협조 미엘스튜디오 최경석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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