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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나영석 PD, 저녁 굶을 위기에 욱 했다! "스태프 80명 전원 입수" 깜짝제안

2011-04-25 17: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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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영 인턴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나영석 PD가 스태프 전원이 저녁밥을 굶을 위기에 처하자 발끈했다.

4월24일 방송된 ‘1박2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향긋한 된장국과 봄동무침, 보리밥을 차지하기 위한 멤버들의 길고 긴 여정이 그려졌다.

이날 가지각색 사정으로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수 없게 된 멤버들은 “연기자나 스태프나 직업만 다를 뿐 일하는 것은 똑같은데 왜 우리만 매주 굶어야 하는 거냐”며 항의에 나섰다.

이에 나영석 PD는 멤버들이 이기면 밥차를 제공하고 스탭들은 굶는 조건으로 당당하게 제작진과 연기자의 6:6 축구 대결을 제안했지만 5:2의 스코어로 처참하게 지고 말았다.

예상치 못했던 멤버들의 선전에 욱한 나영석 PD는 갑자기 공손하게 두 손을 모으며 “밥차에 이미 80인분이 조리되어 있다”며 “아까운 음식을 버릴 수는 없으니 족구를 한 판 더 하자. 만약 스태프가 이기면 밥차로 저녁식사를 함께 할 수 있게 해 주고, 질 경우에는 남녀를 불문한 스태프 80명 전원이 입수하겠다”고 다시 제안했다.

갑작스런 PD의 제안에 스태프들은 깜짝 놀라며 만류했지만 달리 방법을 찾지 못한 채 족구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사정이 좋지 못했다. 제작진이 절대적 열세에 몰린 것.

한편 제작진들이 멤버들에게 패배해 한국 방송사에 유례가 없었던 ‘스태프 80명 전원 입수’라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부딪힐지 여부는 5월1일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출처:KBS '해피선데이-1박2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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