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지민 인턴기자] 김태호 PD가 이적설을 공식 부인한 가운데 거액 이적료를 받고 이직한다는 PD들의 소문이 화제다.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의 한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채널)로의 이적설이 대두된 가운데 김태호 PD는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미 지난겨울 '제안'과 '고사'가 짧은 시간 안에 끝났는데, 굳이 화제에 올리고 싶지 않았습니다"라고 이적설을 일축하며 "무한도전의 진화는 제 인생의 중요한 도전입니다. 따라서 지금 저는 무한도전을 떠날 수 없습니다"라는 소신을 내비쳤다.
더불어 김태호를 비롯한 스타 연출자들에게 한 종편채널이 수십억 대의 거액 이적료를 제시했다는 소문이 더해져 PD의 몸값에 대한 많은 여론이 가세하며 방송가가 술렁이고 있다.
한 매체의 인터뷰의 따르면 어떤 방송관계자는 "수십억대에 달하는 이적료는 과장이며 실제 방송 관계자들은 책임 프로듀서(CP)급 10억원대, 일선 PD급 5억∼7억 원대의 계약금이 오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고 한다.
한 지상파 방송국 관계자는 "거액의 이적료 소문은 사실 과장된 면이 있다"며 "새롭게 신설하는 채널인 만큼 재정적 부담이 있는데 연출자에게만 수십억씩 주면서 스카우트를 하기는 사실 쉽지 않은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상파 방송사들은 능력 있는 PD들의 이적을 노심초사하고 있지만 김태호 PD의 말처럼 '직장을 옮기는 건 개인의 선택 문제'이기에 뾰족한 대안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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