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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허영란, 10년 전 부부로 출연 화제! ‘연변처녀와 시골 노총각’ 순수커플

2011-04-18 1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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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기자] 개그맨 김국진과 배우 허영란이 과거 부부로 출연했던 드라마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4월17일 MBC '해피타임‘의 명작극장 코너에서는 김국진과 허영란이 출연했던 2001년도 드라마 ‘내 약혼녀 이야기’를 재조명했다.

시골 노총각 ‘정호’ 역에 김국진, 연변 처녀 ‘홍매’ 역을 허영란이 맡았으며 김국진을 갈등하게 만든 삼각관계의 주범인 첫사랑 ‘선아’는 조은숙이 맡았다.

김국진은 지금과 거의 변함없는 외모와 한 때 크게 유행시켰던 “여보세요” 등 혀 짧은 발음으로 웃음을 자아냈으며, 허영란은 덧니를 교정하기 전인 앳되고 풋풋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반면 조은숙은 짙은 화장으로 이와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10년 전인데 김국진씨는 지금이 더 젊어 보인다”, "덧니가 있는 허영란의 모습도 귀엽다. 촌스러운 옷을 입혀놔도 예쁘네”, “이 드라마 보고 울었던 기억도 나네”, “풋풋한 모습이 왠지 반갑다”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MBC '해피타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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