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수정 기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조국 교수가 카이스트의 교명을 풍자한 것에 대해 트위터를 통해 사과했다.
조 교수는 잇단 학생들의 자살로 논란이 일고 있는 카이스트의 체제를 비판하며 ‘살인자들의 멍청한 기술연구원’(Killers’ Advanced Institute of Stupid Technology)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논란이 일었고, 조 교수는 4월9일 “KAIST 관련 멘션을 올리면서 영어교명을 비트는 표현을 썼다. 이 때문에 상처받은 KAIST 구성원이 있다면 사과드리며, 풍자의 취지는 현 체제가 유지된다면 학생 자살은 계속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함이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조 교수는 자신이 썼던 비판 글을 삭제한 상태이다. (사진출처: 조국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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