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훈 기자] 탈모는 사람의 외형에 대한 변화로 스트레스를 주는 질병이다. 한 번 빠지기 시작한 머리카락은 급속하게 떨어져 나가며 사람의 신경을 온통 머리에만 집중하게 한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거울을 쳐다보게 되며 "머리카락이 더 빠지지는 않았을까?"하는 고민에 일도 손에 잡히지 않게 된다.
처음에는 드러난 두피의 범위가 넓지 않아 탈모 부위 주변의 머리카락으로 가리고 다니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탈모가 진행될수록 빠지는 모발의 양도 많아지고 드러난 두피의 범위도 넓어져 가발이나 모자 등의 방법이 아니면 외출조차 어려운 상태로 악화된다.

❙모발이식 결정. 하지만 두피 절개나 통증이 두렵다
모발이식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통증을 걱정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메스를 이용하여 후두부 두피를 절개하고 떼어낸 두피에서 모낭을 채취하는 방식인 절개식 모발이식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절개식도 국소마취를 통해 시술이 이루어져 수술 중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다. 회복 과정에서 봉합 부위의 당김 통증이 발생할 수 있지만 대부분 무리 없이 견뎌낸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절개나 통증, 흉터에 대해 거부감을 떨칠 수가 없다면 비절개식 모발이식을 선택하는 것으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비절개식의 단점인 생착률을 높인 CIT모발이식
최근 절개식의 흉터와 통증에 대한 걱정이 없고 비절개식의 단점을 개선한 CIT모발이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비절개식의 단점인 낮은 생착률을 95% 이상으로 올려 결과에 만족감을 높였다.
미국 탈모 치료로 저명한 John P. Cole 박사에 의해 고안된 CIT모발이식은 모낭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체 고안한 적출도구, 고배율확대경을 이용하여 손상률을 3% 이하로 낮춘 방식이다.
이식 시에도 슬릿방식을 이용하여 일반 식모기보다 높은 밀도로 이식이 가능하며 좀 더 풍성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방지성 원장은 "Cole 박사의 18년 이상 탈모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된 CIT기술은 진보된 비절개식 모발이식 방법입니다. 결과에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모낭의 손상을 최대한 줄여 생착률을 높였고 조밀한 이식을 위한 슬릿방식과 탈모 부위와 유사한 모발을 선별적으로 이식하여 자연스러운 모발을 얻을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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