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김준희 '에바주니' 연 매출 '100억' 달성

2011-04-13 19:33:29
기사 이미지
[양자영 인턴기자] 방송인 김준희의 온라인 쇼핑몰 ‘에바주니’가 연 매출 100억을 달성해 화제에 올랐다.

김준희가 자신의 이름을 딴 온라인 여성의류 쇼핑몰 ‘에바주니’의 100억대 연 매출 기록을 공개했다. 이는 현영의 ‘에스라린’, 황정음의 ‘온음’, 백보람의 ‘뽀람’, 유리의 ‘아이엠 유리’, 카라의 ‘카라야’, 티아라의 ‘티아라 닷컴’등 잇따른 연예인 쇼핑몰 성공신화에 뒤이어 또 다시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4월12일 서울종합예술대학교에서 열린 특강에 참석한 김준희는 쇼핑몰 운영의 남다른 전략에 대해 “처음엔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쇼핑몰 운영에 이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효과는 오래 가지 못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김준희는 “고객 취향에 맞게 더 좋은 상품을 찾으려고 여러 업체를 돌아다니며 대중 취향을 파악하는데 주력했다”며 “미니홈피로 시작한 미니샵의 주문을 점점 감당하기 어려워져 4000만원의 자본금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창업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준희는 2006년 ‘에바주니’를 창업했지만 돌연 2008년 미국 유학을 떠난 이유를 전문 디자이너로서 발돋움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날 김준희는 신규 고객 확보와 기존 고객 관리를 동시에 꾸준히 신경 쓸 것, 상품 후기를 잘 보이는 곳에 둘 것, 세금 절세에 신경 쓸 것 등 마케팅 전략에 관해 자세히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