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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 매니저 故 한백희와 이별한 이유는? "13년 동안 한 푼도 받지 못해"

2011-04-14 00: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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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희 기자] 웨이브 댄스가수의 살아있는 전설 김완선이 과거 매니저를 맡았던 이모 고(故) 한백희에 "13년 동안 한푼도 받지 못했다"고 폭탄 고백을 했다.

4월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이하 무릎팍 도사)에서는 한국의 마돈나로 불리는 김완선이 출연, '예전처럼 허리가 유연하게 돌아가질 않아요'라는 고민으로 '무릎팍 도사'를 찾았다.

2006년 당뇨병으로 별세한 고(故) 한백희의 조카인 김완선, 13년의 가수-매니저 관계를 청산하고 이별을 하게된 계기에 대해 "이모가 나에게 일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놀란 MC 강호동은 김완선이 발언한 말을 계속 적으로 번복하며 재차 확인 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그렇다" 뿐, 김완선은 "13년 동안 단 한푼도 받은게 없다"고 답했다.

김완선은 강호동의 "이모님께서 매니저로서 열과 성의를 다 했고, 또한 검소한 분으로 정평이 나있었는데"라는 질문에 "나도 그 부분을 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여자는 정말 남자를 잘 만나야 된다고 이모가 상의 두 벌, 하의 두 벌 이렇게 사계절을 보냈다. 오히려 이모가 꾸미고 멋있게 하고 다녔으면 돈 못받은게 덜 억울했을 것이다"라고 당시를 생각하며 지금의 심정을 전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충격이다. 돈을 한 푼도 못 받았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아" "정말 진정한 스파르타, 사관학교, 노예계약이 따로 없었다" 등 놀라움을 표했다.

한편 이날 김완선은 동안 미모와 관련 "방부제 먹는다"라며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출처: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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