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일 기자] 가수 오리(본명 백지현)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오리(Ori)는 데뷔 무대 이후 가창력 논란이 불거져 사라진 여성 솔로 가수다.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오리가 갑자기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한 언론매체가 조사한 ‘아이돌 가창력 순위’ 때문이다.
이러한 결과가 알려지자 네티즌 사이에서는 ‘소희, 구하라 보다 가창력이 떨어지는 가수’로 오리를 손꼽으며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기 시작한 것.
2009년 1월 KBS 2TV ‘뮤직뱅크’에서 ‘2009년 유망주’로 아이유와 함께 얼굴을 알린 오리는 첫 데뷔곡 ‘눈이 내려와’를 선보였다. 하지만 불안정한 음정, 부자연스러운 무대매너, 미숙한 고음처리 등으로 시청자의 맹렬한 비난을 받았고 이내 방송가에서 사라진 가수가 됐다.
당시 시청자들은 “아무리 신인이지만 연습도 안 시켜 보냈냐”, “요즘 가수는 아무나 하나보다”, “오리 선발 기준이 뭐냐”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비운의 가수 오리가 연예계를 떠난지는 벌써 2년이 다 됐지만 현재까지도 가창력 논란이 발생할 때마다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현재 오리는 평범한 고등학생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출처: KBS ‘뮤직뱅크’ 방송 캡처/창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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