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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이 ‘T.I 있는 그랜드허슬만 외치다 결국 성공’ [인터뷰①]

2011-04-01 10: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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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가수 크라운제이의 美 진출 싱글 ‘I’m Good’ 뮤직비디오가 세계적인 힙합 사이트인 ‘월드스타힙합(www.worldstarhiphop.com)’ 메인 페이지를 장식했다는 소식에 그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이제 인트로가 시작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중들에게는 ‘서인영 남편’으로 많이 알려진 크라운제이가 예능으로 얻은 달콤한 유혹을 뿌리치고 자신의 본업으로 돌아가기 위해 미국에서 플라이보이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뒤 2년 동안 거주했던 애틀랜타에서 세계적인 힙합 거장들이 속해 있는 ‘그랜드 허슬’과 인연을 맺었다.

크라운제이는 “‘그랜드 허슬’ 사람들이 CD 한 장 들고 간다고 해서 절대 만나줄 사람들이 아니었다. 처음 그 사람들과 일을 하겠다는 생각보다 얼마가 걸리던지 무조건 해내야겠다는 생각으로 한국 연예 활동을 접고 애틀랜타로 이사를 갔다. 정말 1집부터 추구했던 남부음악을 하기 위해서는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을 들어가야 한다’는 정신으로 끈임 없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드로와 같이 녹음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물론 예능도 좋았지만 난 음악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고 거기에 빠져 살았기 때문에 애틀랜타에 가서도 매일 ‘그랜드 허슬’만 외쳤고 ‘이 사람들과 작업 하고싶다’고 계속 생각했다. 모든 힙합 회사들이 애틀랜타에 있어 우연한 기회로 영드로에게 ‘I’m Good’을 들려줬더니 너무 반응이 좋아 다음날 바로 ‘그랜드 허슬’ 녹음실에서 녹음하게 됐다. 그 녹음실에서 녹음한다는 자체가 꿈을 이룬 것이었다”라고 언급했다.

먼저 공개된 음원으로 아쉬움이 없느냐는 질문에 “‘I’m Good’ 뮤직비디오 음원은 전 매니저를 잘 못 만나 아무런 홍보도 없이 한국 유통사에 풀렸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뮤직비디오를 찍어준 ‘영드로’와 친구들도 정말 개인적인 친분으로 출연료 없이 섭외가 됐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크라운제이는 자신을 믿고 기다려준 팬들에게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항상 너무 떨리고 정말 일대일로 만나서 얘기를 나누고 싶다. 그럴 수 없는 상황인 게 안타깝고 너무 미안하고, 고맙고 이번 일로 누가 내 사람인지 찾아서 배운 점도 많다. 끝까지 나를 믿고 기다려주고 사랑해주고 응원해주는 팬들이 있어서 너무 좋다. 팬들을 위한 노래도 곧 나올 예정이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플라이보이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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