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현 기자] 2011년 여름 블록버스터 시즌의 포문을 열 ‘캐리비안의 해적4 : 낯선 조류’ 포스터가 공개됐다.
‘캐리비안의 해적’은 전 세계에서 27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메가 히트 시리즈로 2011년 여름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네번째 편 ‘캐리비안의 해적4 : 낯선 조류’는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 이후 4년 만에 다시 공개되는 만큼 영화팬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그동안 시리즈에서 나타났던 잭 스패로우는 남다른 패션 센스와 엉뚱한 유머감각, 낙천정신으로 무장한 캐릭터지만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표정이 자못 비장하다. 그의 뒤로 보이는 난파된 배와 불타는 해적선, 거센 파도, 한 무리의 인어들, 게다가 저 멀리 어딘가를 진지하게 바라보는 잭 스패로우의 눈빛은, 이번에 펼쳐질 모험이 위험하고 스펙터클한 것임을 짐작하게 한다.
한편 ‘캐리비안의 해적4 : 낯선 조류’는 잭 스패로우가 영원한 젊음을 약속해주는 ‘젊음의 샘’을 찾아가는 여정 속에서 악명 높은 해적 ‘검은 수염’, 잭 스패로우와 과거 연인 사이였던 여인 안젤리카(페넬로페 크루즈)가 서로 얽히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할리우드의 흥행 승부사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을 맡았으며 데뷔작 영화 ‘시카고’로 아카데미상 6개 부문을 석권한 롭 마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또한 조니 뎁을 비롯해 페넬로페 크루즈, 제프리 러쉬 등이 출연해 무게감을 더했다. 5월19일 디지털 3D 버전으로 개봉예정이다. (사진제공: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비스타 영화)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eiji@bntnews.co.kr
▶'우결' 이장우-함은정 출연 확정! "우리 결혼했어요"
▶김태원, 아들 장애고백 “11살이지만 한번도 대화 못나눠…” 눈물
▶서인영-선데이 "대체 누가 누구야" 싱크로율 100% 도플갱어 '인증'
▶박재범, 니요(Ne-Yo) 단독 오프닝에 ‘2만여 명 팬 홀릭’
▶니요(Ne-Yo) 내한공연 2만여 명 열광 ‘귀여운 한국어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