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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 김석훈, 알고 보니 재벌남? 순댓국집 아들의 대반전 '기대만발'

2011-03-31 21:00:54

[연예팀] ‘깐깐 종결자’ 김석훈의 숨기고 있었던 정체가 밝혀질까.

김석훈이 4월3일 방송될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극본 배유미, 연출 노도철) 16회 분에서 운전기사가 딸린 최고급 승용차를 타고 나타나는 등 ‘재벌남’ 포스를 드러낸다.

극 중 송승준은 깐깐하고 까다로운 출판사 ‘지혜의 숲’ 편집장이자 낡고 허름한 ‘순댓국집’ 아들로 등장하고 있다. 특히 송승준은 구성진 북한 사투리를 구사하는 어머니(김지영)의 ‘순댓국집’에 퇴근 후 꼬박꼬박 들려 직접 앞치마를 두른 채 정리를 돕는 소박한 모습을 선보여 왔던 상황.

또 밥을 먹다 남긴 출판사 전무 한상원(김형범)에게 환경오염과 지구사랑에 대해 역설하는가 하면, 출판사에 출근할 때도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등 알뜰하고 검소한 면모를 많이 드러내왔다.

하지만 16회 분에서는 송승준을 태운 최고급 승용차가 평창동의 한 저택 안으로 유유히 들어가고, 마치 주인을 맞이하듯 거대한 주차장 문이 스르륵 닫히게 되면서 예상치 못했던 송승준의 반전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

항상 수수하고 소박한 모습으로 등장했던 송승준이 운전기사가 딸린 최고급 승용차를 탄 채 재벌남의 면모를 드러내며 평창동 초호화 주택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제작사 측은 “김석훈은 실제 평창동 고급 주택가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짧은 촬영시간에도 불구하고 비밀을 간직한 듯 한 아리송한 송승준의 표정을 의미심장하게 그려냈다”고 전하며 “극중에서 지금까지 드러났던 수수한 ‘순댓국집 아들’이 아닌, 숨겨졌던 송승준의 정체가 서서히 밝혀지기 시작하면서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짝반짝 빛나는’은 부잣집 딸로 살다가 한순간에 인생이 뒤바뀐 한 여자의 밝고 경쾌한 인생 성공 스토리를 다룬 드라마로,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어떤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노력으로 자기 삶을 되찾아나가며 결국 일과 사랑 모두에 성공하게 되는 고난 극복의 분투기이다.

한편 첫 방송 이후 시청률 쾌속 질주를 거듭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쾌거를 이룬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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