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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스 척 테일러, 스트릿패션을 흔들다

2011-03-29 10: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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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미 기자] 무엇을 입을까와 무엇을 신을까하는 것은 패션피플의 중요한 고민이 된지 오래다. 어떤 슈즈를 신는가에 따라 스타일이 결정되며 이런 고민을 하나의 슈즈로 해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몇 년 전부터 발목을 올라오는 슈즈 캔버스화라 불리는 컨버스의 척 테일러는 패션피플들의 고민은 덜어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온 컨버스 척 테일러는 전 세계적으로 10억 켤레가 팔린 스테디셀러 아이템으로 2~3초에 한 개씩 팔리고 있다. 때문에 유명 셀러브리티들의 파파라치 컷, 레드 카펫 등에서 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여성스런 꽃무늬 미니 원피스, 스커트에 신으면 사랑스럽고 발랄한 소녀가 연출된다. 또한 데님 소재의 쇼트 팬츠에 데님 쇼츠 팬츠, 셔츠, 재킷, 가죽 아우터를 걸치면 무심한 미소년의 이미지로 변신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번 시즌 트렌드로 부상한 와이드 팬츠에도 잘 어울려 더욱 인기몰이 중이다. 블루, 그레이, 블랙 계열의 데님, 울 소재 팬츠에 하늘하늘한 셔츠, 티셔츠 위에 재킷, 가디건으로 스타일링하고 화이트 척 테일러를 매치하면 시크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남성의 경우 배기팬츠, 스키니 청바지뿐만 아니라 블랙 수트 차림에 화이트 척 테일러로 엣지를 주는 것도 좋다. 심플한 디자인에 화이트, 핑크, 레드, 블루, 옐로, 네이비, 블랙 등 7가지의 다양한 컬러 컬렉션도 선보여 다양한 매치가 가능하다.

따뜻한 봄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차콜, 파인, 올리브, 클로와상, 베이퍼러스 그레이, 워터폴, 루핀, 쁘띠 포, 제라늄 핑크, 레몬에이드 등의 자연을 모티브로 한 파스텔컬러로 산뜻한 느낌을 주는 것도 좋다. 특히 2011년에 한정적으로 판매되는 리미티드 컬러 에디션은 패션피플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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