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STX 측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떠도는 부도설과 관련, '사실무근'이라며 강력히 반발했지만, STX가 7.71% 하락한 것을 비롯해 조선 해양 -8.56%, STX 팬오션 -3.96% 등 3~8%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STX 건설이 민간 분양사업을 확대하면서 미분양 부담이 늘었지만 부채 규모는 크지 않은 것으로 금융권에서는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악성 루머가 돌면서 기업 이미지가 악화돼 차입금을 상환하는 데 큰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 가뜩이나 어려운 건설 업계에 '블랙리스트' 공포가 확산 되고 있다.
한편 최근들어 효성그룹의 진흥기업, LIG그룹의 LIG건설 등 그룹 건설계열사들까지 줄줄이 무너져 내릴 정도로 국내 건설 불황이 더이상 견디기 힘든 임계점에 들어섰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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