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 기자] 최근 드라마 속 중년 여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SBS 드라마 ‘마이더스’에서 재력가이자 당찬 여사장 역할의 김희애는 드라마 속에서 보이는 특유의 카리스마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MBC 드라마 ‘로열패밀리’에서 염정아가는 평범한 집안 출신으로 시댁인 JK그룹에서 따돌림을 당하던 중 남편을 사고로 잃고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가는 인물을 연기하고 있다.
특히 극 중 김희애의 단정한 메이크업과 광채 나는 윤광 피부에서 우러나오는 그녀의 지성과 품격을 엿볼 수 있으며 두 아이의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탄력 있는 몸매로 세련된 재벌녀의 모습을 십분 표현 중이다.
최근 드라마를 통해 각종 뷰티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여배우들. 지금부터 중년 여성들의 파워를 어필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연출을 돕는 그녀들의 뷰티팁을 알아보도록 하자.
● 배우 김희애) 윤광 메이크업 '꼼꼼한 피부표현+윤광베이스'

배우 김희애는 어떠한 조명에도 윤기가 흐르는 피부를 표현하려면 꼼꼼한 바탕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윤광 메이크업은 포인트는 바로 기초 케어. 스킨, 로션, 에센스와 크림을 차례차례 얇게 발라주고 메이크업이 밀리지 않도록 잘 두드려서 충분히 흡수시켜준다.
피부 메이크업을 완성할 때는 피부톤을 정리한다는 느낌으로 피부결이 눈에 보일 만큼 얇게 발라주고 손을 이용해 피부와 밀착시켜 주면 된다.
현재 김희애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마끼에 박지숙 원장은 “윤광 피부 표현은 메이크업 제품으로 광택을 내는 것 보다는 피부 속 자체적으로 광택이 나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이다”며 “만약 글로시한 제품을 사용하려면 베이스단계인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과 섞어 사용해 피부에 밀착시켜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배우 염정아) 20대 못지않은 몸매 '일상 속 운동 생활화'

배우 염정아는 두 아이의 엄마임에도 20대 못지않은 몸매로 주목받고 있다.
그녀는 2008년 드라마 ‘워킹맘’ 출연 후 2009년 둘째 아이를 출산하고 그동안 육아에만 전념해 왔다. 이번 드라마로 3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 만큼 충만한 의욕을 날씬한 몸매와 매끈한 피부로 증명해 보였다.
드라마 속에서 비춰지는 중년 여배우들은 노련한 연기력 더불어 노력으로 일궈낸 아름다움이 그녀들의 농염한 매력을 더욱 부각시켜준다. 20대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젊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중년 여배우들의 관리법을 숙지하고 나이에 맞게 아름다움을 유지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 뷰티와 예술이 소통(疏通)하다
▶ 캠퍼스 퀸? 집에서부터 준비하자
▶ 아름다운 여★들의 뷰티 시크릿 ‘잇 아이템’
▶ ‘거친 매력’ 송일국의 동안 헤어, 나도 해볼까?
▶ [스트릿 뷰티] 가로수길에서 만난 잇걸들의 3色 뷰티 스타일 엿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