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현희 기자] SBS '8시 뉴스' 앵커가 김성준 아나운서, 박선영 아나운서로 새 단장돼 뉴스를 시사할 예정이다.
3월18일 '8시 뉴스'를 마지막으로 간판 앵커였던 신동욱 아나운서와 김소원 아나운서가 하차했다.
이어 신 앵커는 "그동안 가장 낮은 자세로 정직하게 소통하겠다는 각오로 진행해왔다. 하지만 과연 최선을 다 했는지 방송하게 된다"라며 "지난 5년 5개월 머리를 떠나지 않았던 화두는 균형과 절제였다. 이제 다시 이 2단어를 취재수첩에 적어두고 취재기자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약간 울먹거리는 어투에서 아쉬움이 전해졌다.
김소원 앵커 역시 "정말 긴 시간 여러분과 마주앉아 좋았다"라며 "그러나 오늘 마저도 세상에는 무겁고 슬픈 뉴스가 너무 많다. 하지만 뉴스를 보고 또 더 나아가 뉴스의 이면을 읽어주시는 시청자들이 있기에 세상이 나아지는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김 앵커는 "앞으로도 SBS 뉴스 많이 지켜봐달라"라고 마지막 멘트를 마무리 했다.
한편 18일 오후 김소원 앵커는 자신의 트위터에 "8년차, 어거지로 10년차 앵커. 드디어 마지막 날입니다. 늘 하던 편집회의, 분장, 머리…한순간 한순간이 특별한, 놀라운 경험 중이죠"라며 "마지막 클로징 무슨 말을 할까요? 다들 울지 말라고 협박입니다"라는 소감을 미리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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