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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베르사유 장미-손오공’ 연기한 백순철 성우 암으로 사망

2011-03-02 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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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인기 애니메이션 ‘슬램덩크’의 주인공 강백호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성우 백순철씨가 사망했다.

3월2일 한국성우협회는 오후 트위터를 통해 "백순철 성우님이 L.A USC 대학병원에서 전립선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KBS 성우극회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백순철 씨가 3월1일 오후(현지시각) 미국에서 지병인 전립선 암으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백순철씨는 1982년 KBS성우17기로 입사해 '손오공', ‘베르사유의 장미’, '드래곤볼 Z' 등 어린이만화의 주인공을 연기했으며 큰 인기를 끈바 있는 ‘슬램덩크’의 강백호를 연기해 우리에게 알려졌다.

1995년 아내의 병세가 짙어지자 미국으로 이민가 생활했으며 장례 역시 미국 현지에서 치러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KBS 성우극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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