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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프린세스' 결말, 해피엔딩 키스로 막 내려… '해영앓이' 파장 예고!

2011-02-25 00: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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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희 기자] 배우 송승헌과 김태희의 ‘안구정화 커플’을 내걸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구가한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 마지막 회까지 달콤한 장면으로 네티즌들에게 환상을 확실히 각인 시켰다.

2월24일 마지막 회로 성료한 MBC 수목극 ‘마이 프린세스’에서는 송승헌과 김태희, 일명 ‘안구정화 커플’의 밀땅 열애, 연애에 있어서 흔히 일어나는 사랑싸움들이 재밌게 그려졌다.

이날 송승헌은 드라마 말미에서 결심이라도 한 듯 김태희에게 “이설(김태희)아, 우리 결혼하자”라며 “지금”이라고 말한다. 당황한 김태희는 “지금이여? 지금 당장이어야 해여?”라며 내일 스케줄을 읊기 시작했다. 이런 김태희를 답답한 모습으로 지켜보고 있던 송승헌은 “이설, 내가 지금 너를 얼마나 원하는지 알면 지금 그런 소리 못해”라고 속내까지 내비쳤다.

하지만 오히려 기분이 상한 김태희는 “지금 그쪽만 원해요?”라며 “내 입장은 한번이라도 생각해 봤어요? 1년에 한번도 (한국) 들어올까 말까 하다가 지금 자기가 떠나고 싶다고 같이 떠나자 그럼 내가 공주 다 때려치고 떠나야 되여?”라며 지금까지의 감정을 쏟아냈다. 결국 자리를 박차고 피한 김태희. 혼자 남은 송승헌은 잠시 주춤한 뒤 주머니에서 보석상자를 꺼내며 다이아몬드 반지가 보이도록 상자를 열어놓았다.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대화를 했던 자리를 찾은 김태희는 반지를 발견한 후 한동안 반지를 바라봤다.

다음 날 출국 시간에 맞춰 공항에 나와 있던 송승헌은 내심 김태희를 기다리지만 끝내 김태희는 나타나지 않은 것. 아쉬운 마음으로 비행기에 몸을 실은 송승헌은 기내식 와인 한잔을 받아 놓고 찜찜한 마음을 표정으로 다 드러내며 연신 한숨을 연발했다. 바로 그때 옆자리로 먼저 탑승해 있던 김태희가 얼굴을 가리고 있던 신문을 쓱 내리며 “어허 무엄하도다. 성은이 망극하냐?”라고 웃으며 나타났다. 다소 놀란 송승헌은 “어떻게 된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김태희는 “박해영(송승헌) 씨가 원하니까, 그리고 내가 원하니까”라고 의사를 표시했다.

이어 이들은 이보다 더 달콤할 수 없는 진한 키스를 나누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둘이 정말 너무 잘 어울린다”라며 “나도 송승헌의 키스 받고 싶다!”, “마지막까지 사랑스런 키스로 마무리해 너무 행복했다”, “아, 해영앓이 하게 생겼다” 등 폭발적인 반응으로 도배가 됐다.

한편 ‘마이 프린세스’를 끝으로 수목극 바통을 이어받을 드라마는 ‘로열 패밀리’가 전파될 예정, 3월2일 첫 방송 된다. ‘로열 패밀리’는 염정아, 지성, 김영애, 이다희, 차예련 등이 주역을 맡아 초연부터 화제를 뿌리고 있다. (사진출처: MBC '마이 프린세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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