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도미노피자, '3082 : 30분내 빨리'제도 폐지 선언

2011-02-21 14: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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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한국도미노 피자가 '30분 배달 보증제' 폐지를 선언했다.

도미노피자는 21일 자사 홈페이지에 "한국도미노피자 '30분 배달보증제' 폐지에 따른 입장"이라는 공지사항을 열렸다.

내용에는 "당사는 철저한 안전 교육 시행과 안전 배달시스템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30분 배달보증제'에 대한 염려에 따라 심사숙고 끝에 당일부터 '30분 배달보증제'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신속하게 배달하겠다는 원칙에 변함은 없지만, 배달에 주로 이용되는 이륜차를 이전보다 더욱 안전하게 운행하도록 하겠다는 의미로 배달시간 규정을 없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3일 영등포에서 피자 배달 아르바이트생인 예비대학생 김모(19)군이 버스와 충돌해 숨진 사고로 '30분 배달제'에 대한 비판에 목소리가 시민단체와 네티즌들에 의해 형성됐다.

정작 '30분 배달제'가 맨 처음 시행된 미국 도미노피자 본사에서는 배달원들의 안전을 위해 1995년에 이 제도를 폐지한 상태지만 1990년 국내시장에 출한 한국 도미노 피자는 '3082 : 30분 내에 빨리'라는 이름하에 20년 넘게 이 제도를 운영해 왔다. (사진출처 : 도미노피자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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