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존박은 머리는 크지 않다는 사실. 컬투가 한 인터뷰에서 “존박 머리는 크기보다 길다”라고 밝힌 것처럼 긴 얼굴에 속한다.
유학생 출신의 존박이지만 긴 얼굴이라는 전형적인 한국적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실제로 사람들이 민감하게 생각하는 큰 얼굴 콤플렉스의 원인 중에서 긴 얼굴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① 긴 얼굴도 계란형 만들어주는 헤어스타일
만약 자신이 긴 얼굴을 가지고 있다면 헤어스타일링의 첫 번째 포인트는 앞머리로 이마를 가려주는 것이다. 이마를 드러내면 보이는 피부의 면적이 넓어 얼굴이 더욱 길어 보이게 하는 원인이 된다.
그렇다고 이마를 전부 가려서 답답한 느낌을 주는 것 보다는 한쪽을 살짝 드러내 세련된 인상을 주는 것이 팁이다.
얼굴의 부피감을 살리기 위한 숏펌도 베스트 스타일링. 긴 얼굴을 가진 헐리우드 스타 사라 제시카 파커가 즐기는 이 헤어스타일은 단발머리에 펌으로 볼륨을 주어 얼굴이 긴 느낌을 없애고 둥근 느낌을 강조하는 효과가 있다.
② 확실한 효과 원한다면 턱교정 ‘양악수술’
턱이 넓은 사각턱과 교합에 이상이 있는 주걱턱은 수술로 교정할 수 있다고 하지만 긴 얼굴을 과연 수술로 개선이 가능할까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 하지만 긴 얼굴의 원인도 턱의 교합에 있기 때문에 최근 주목을 받는 양악수술로 개선이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의의 조언이다.
하지만 양악수술은 혈관과 신경이 많은 얼굴뼈를 절골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병원과 의사선택에 무엇보다 신중해야 한다. 경험이 풍부한 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수술과정과 결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전문의들은 조언한다.
③ 생활습관 개선, 구강호흡은 금물
얼굴이 길어지는 원인은 무엇일까. 물론 유전적인 영향으로 얼굴뼈가 성장하는 원인도 있지만 생활습관의 영향도 적지 않게 받는다.
평소 코가 아닌 입을 이용해 숨을 쉬는 구강호흡을 하고 있다면 특히 턱이 벌어지고 얼굴이 길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얼굴도 다른 신체부위와 마찬가지로 성장기에 계속 자라기 때문에 자꾸 입을 벌리고 있으면 턱관절이 기형적으로 자라게 되는 것이다. 이에 교합이 원활하지 못해 얼굴이 길어 보이거나 돌출입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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