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현빈 ‘댄디컷’ 남자들의 워너비 헤어스타일 1위!

2011-02-11 11:16:49

[이진 기자]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시크릿가든’이 막을 내린 지 한 달이 다 되어가는 가운데 여전히 그 인기는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 헤어샵 블루클럽은 1월31일~2월8일까지 총 417명의 20~30대 남성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날, 가장 도전해 보고 싶은 헤어스타일’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시크릿가든’에서 현빈이 선보였던 깔끔하고 세련된 ‘댄디컷’이 144명이 응답한 34.6%로 도전해보고 싶은 헤어스타일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송중기의 ‘베이비펌’이 102명 24.3%를, 슈퍼주니어 최시원의 ‘리젠트컷’이 69명인 16.6%, 정겨운의 ‘소프트 모히칸컷’ 이필립 ‘단발볼륨’ 스타일이 그 뒤를 이었다.

이로써 현빈의 차도남의 매력과 깔끔한 헤어스타일이 잘 어우러졌던 드라마 속 ‘주원’의 스타일이 여성들 뿐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어필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졸업식, 밸런타인 데이 등 특별한 날이 많은 2월, 남성들은 헤어스타일 변화를 시도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과반수가 넘는 58.3%인 243명이 ‘그렇다’고 답해 최근 남자들도 이벤트가 있는 특별한 날에는 외모를 가꾸고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혜경 헤어디자이너는 “졸업식, 밸런타인 데이와 같이 이벤트가 많은 2월에는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헤어로 멋을 내는 남성들이 많다”며 “올 봄은 부드러우면서도 도회적인 느낌을 내는 내추럴한 헤어스타일이 유행할 것으로 전망되니 댄디컷으로 스타일로 변화를 준다면 보다 트랜디한 남성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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