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전설의 아르바이트 택배 상하차'라는 글이 올라옴과 동시에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를 했던 알바생들의 생생한 경험담들이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아르바이트에 대해 "진짜 군대 유격은 아무것도 아니다. 단 1초도 쉴수 없고, 지옥이다. 어떤 사람은 2시간만에 오바이트하고 택시타고 집에 가더니 다시는 안돌아왔다"는 글은 심상치 않은 노동의 강도를 짐작케한다.
대다수 알바생들이 임금이고 뭐고 중도에 포기하고 도망가는 사람이 많다면서 "한 달 이상 하는 사람들은 진짜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또 다른 네티즌은 "박스는 다 찢어버리고 싶다", "쌀가마니 120번 옮겼더니 나중에 손 감각이 없어졌다", "상하차 할때 물건 던지는거 그 심정 충분히 이해감", "극한의 알바, 차라리 굶는다"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 밖에도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 경험자들은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시련에 빠졌을 때 3일 일하고 새 삶을 찾았다", "3일 일하고 공사장서 노가다 했는데, 날아다녔다"며 웃지 못할 경험담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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