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아침 열심히 세배를 하다 보면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꽤 큰 돈이 모이게 된다. 이렇게 모인 세뱃돈은 일차적으로 부모에게 맡기게 되는데, 그 다음에는 어디로 가게 될까? 진정 아이들의 몫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는 것인지, 새삼 궁금하다.
다음으로 ‘아이에게 잘 설명한 후 모두 가져 간다’(7%/243명), ‘아이와 함께 아이 선물을 사러 가거나 외식을 한다’(4%/118명)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그밖에도 ‘아이에게 주되 엄마와 의논하여 사용하도록 한다’(3%/92명), ‘자유롭게 쓰게 한다’(2%/59명)는 의견도 있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사교육만큼이나 경제교육에 대한 열의도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돈에 대한 개념이 명확하지 않은 미취학 아동 자녀를 둔 엄마들이 "아이가 경제 개념에 빨리 눈뜨길 바란다"는 설문 결과가 발표된 것도 이를 증명하는 하나의 사례다.
요즘의 신세대 엄마들은 "아이는 돈에 대해 몰라도 된다" 생각했던 과거와 가치관이 사뭇 다르다. 어릴 적 경제교육은 소비 습관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아이의 흥미를 끌 수 간단한 놀이를 통해 아이의 경제교육을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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