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현 기자] 배우 공유와 정유미가 공지영 작가의 동명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 ‘도가니’에 동반 캐스팅 됐다.
공유와 정유미가 호흡을 맞출 영화 '도가니'는 광주의 한 청각장애인학교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성폭력 사건을 모티브로 재구성한 이야기로 청각장애인학교에 부임한 한 교사와 인권 운동가가 그 곳에서 은밀하게 벌어져온 폭력과 비극을 세상에 알리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지난해 군 제대 후 첫 작품인 영화 '김종욱 찾기'에서 고지식한 소심남의 코믹한 캐릭터로 성공적인 이미지 변신을 한 공유는 '도가니' 속의 강인호를 통해 거짓과 폭력 앞에서 정의와 현실에 맞서는 남자의 갈등과 고뇌를 중심으로 한층 성숙해지고 섬세한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유미 역시 지난 2010년 한 해 동안만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 '옥희의 영화', '조금만 더 가까이', '까페느와르' 등 무려 4편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아 눈에 띄는 열연을 펼쳤으며 특히 작품성 짙은 영화에서도 얼굴을 자주 비춤으로써 충무로의 새로운 보석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공유, 정유미 두 배우의 산뜻한 조합으로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도가니’는 2011년 가을 개봉을 목표로 2월부터 크랭크인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진제공: N.O.A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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