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리포터 시리즈 표절혐의 기각, 판결문 "내용-스타일 뚜렷이 다르다"

2011-01-07 21:17:36

[연예부] 해리포터 작품의 표절 논란 혐의가 기가됐다.

6일(현시시각) 미국연방법원은 해리 포터 시리즈로 화제를 낳은 영국 작가 조앤 롤링의 표절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판결했다.

뉴욕 연방법원은 해리 포터 시리즈가 1987년에 출판된 영국 출신 작가 아드리언 제이콥스의 작품 "마법사 윌리의 모험"( The Adventures of Willy the Wizard No 1 Livid Land)에서 많은 부분을 참고했다는 원고 측 주장을 기각했다.

이어 샤이러 샤인들린 판사는 판결문에서 "롤링이 특히 '해리포터와 불의 잔'에서 제이콥스 작품의 많은 것을 빌려 썼다는 원고측 주장과는 달리 이들 작품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판결문에 따르면 "작품을 읽어보면 그 내용과 스타일에서 뚜렷이 다르다는 사실을 명백히 확인하게 된다“라며 "작품의 전체적인 개념과 느낌이 독자들에게서 아주 다른 반응을 불러일으킨다"고 결론지었다. (사진출처: 영화 '해리포터 죽음의 성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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