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가지런한 치아를 일주일 만에? 라미네이트로 가능하다

2011-01-04 15: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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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보기에는 귀엽고 예쁜 얼굴이지만 치아 교정기르 장착하고 있으면 그 순간 비호감이 되는 경우가 많다. 몇년 후 예뻐지고, 치아건강까지 되찾는다면 그 정도야 참을 수 있다지만, 사람들을 많이 대하거나 말을 많이 해야 하는 경우라면 심리적으로 1년이 10년 이상으로 느껴질지도 모른다.

이런 고민에 빠진 이들에게 잘 맞는 치료가 있다. 바로 급속 교정 '라미네이트'다. 문제가 있는 치아의 앞면을 소량 삭제한 후 라미네이트라 불리는 얇은 세라믹판 치아를 붙여주는 것인데 두 번 정도의 치과 방문으로 치료가 가능해 넉넉히 열흘 정도면 모두 마무리된다.

사실 라미네이트가 처음 등장한 것은 꽤 오래 전의 일이지만, 지나친 인조의 느낌과 잘 깨지는 단점 등으로 대중화되지 못했었다. 하지만 빠른 시간에 변신이 필요한 일부 연예인들에게는 애용되고 있었지만 요즘은 라미네이트 기술이 발달해 간단하고도 1~2주의 시간안에 간편하게 마무리할 수 있으며, 깨지는 일은 거의 없어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인기가 높은 시술이다.

화이트치과 강제훈 대표원장은 "라미네이트 성공의 관건은 바로 접착력이다. 요즘은 기술이 매우 발달해 몇 십 년 동안도 깨질 염려가 없다. 빛의 투과율을 높여 더욱 자연 치아에 가까워져 일반인들도 선호하고 있다" 고 전했다.

라미네이트는 치열이 삐뚤빼뚤하거나 치아 크기가 지나치게 작은 경우, 치아 사이가 벌어져 발음이 새거나 변색이 심한 경우 등 적용 범위도 넓다. 또, 치열을 고르게 만들어줄 뿐 아니라 영구적인 미백 효과도 있다.

하지만 만약 아주 약간이라도 치아를 긁어내는 것이나 인조 치아가 부담스럽다면 다른 대안을 고려해볼 수도 있다. 교정을 하긴 하되, 남들이 잘 알 수 없는 비밀교정을 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치아 안쪽으로 교정기를 끼는'설측 교정'과 투명한 폴리카보네이트 장치를 이용한 '투명 교정(인비절라인)'이 있다. 다른 사람의 눈에 띌 염려가 거의 없으며 장치탈부착이 가능해 불편함도 적고 위생적인 면에서도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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