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신묘년, 희망 사자성어 민귀군경(民貴君輕)의 뜻은?

2011-01-02 2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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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2011년 신묘년(辛卯年) 희망을 담은 사자성어로 민귀군경(民貴君輕)'이 선정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월2일 교수신문은 8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대학교수 2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39%가 ‘민귀군경’을 택했다고 밝혔다. 민귀군경은 맹자 진심편에 '백성이 존귀하고 사직은 그 다음이며 임금은 가볍다'라고 말한 데서 유래했다. 맹자는 '춘추좌전' '상서'에서도 '백성 보기를 다친 사람 보듯 하라' '백성을 갓난아이 돌보듯 하라'며 민본을 강조했던 사상가다.

'민귀군경'에 이어 한마음을 가지면 큰 의미의 대화합을 이룰 수 있다는 뜻의 '보합대화(保合大和)'가 21%의 지지를 얻어 2위에 올랐다. 이어 '국민이 화합하고 궁극적으로 지구촌의 화합을 지향한다'는 '조민유화(兆民有和·20%)', '술자리에서 적의 창끝을 꺾는다'는 '준조절충(樽俎折衝·8%), '소매가 넓으면 춤도 잘 춘다'는 뜻의 '장수선무(長袖善舞·5%)' 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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