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훈 기자] 추운 겨울 날씨 때문에 운동량은 줄어들고, 그러다보니 칼로리 소모가 적어 먹을 때마다 차곡차곡 복부로 쌓이는 듯하다. 늘어가는 살을 볼 때마다, 몸에 맞지 않는 옷들이 하나 둘 늘어날 때 마다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은 늘어만간다.
직장인 김영숙(가명, 27) 씨는 "저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하는 사람이라, 거의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서 일을 하곤 합니다. 점심, 저녁 꼬박 챙겨먹으며 일을 하다 보니 늘어나는 뱃살이 생각보다 심했습니다. 마치 복어라도 된 것 마냥 배에 살이 많이 찌게 되더군요. 그래서 이젠 운동을 통해 몸을 만들려고 하는데 이것도 생각처럼 쉽지 않네요"라며 말했다.
폭식으로 인한 비만을 방지 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식욕억제 호르몬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다. 인공적인 식욕억제제를 먹는 방법도 하나의 방법이다. 하지만 신체 호르몬 분비를 인위적으로 변화시키는 것보다 자연적인 방법이 더 좋을 것이다.
살이 잘 찌는 사람은 운동 후 식욕을 증가 시키는 호르몬이 분비 된다. 살이 잘 안찌는 사람의 경우 식욕을 억제 하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을 많이 분비시키기 위해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 식욕억제호르몬이 잘 분비되어 폭식을 예방할 수 있다.
식욕억제의 다른 방법으로 파란색을 많이 바라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반면 빨간색은 식욕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한다. 빠른 템포의 음악을 듣는 것도 식욕을 떨어뜨리는 방법이다. 빠른 템포의 음악은 사람을 흥분되게 하여 잠시 위의 기능이 정지되는 효과가 있다. 이로써 공복감을 잠시 잊게 해준다. 또 따뜻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셔주는 것도 효과가 있다.
살을 빼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하지만 빼기가 힘들다면 지방흡입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지방흡입술은 특정 부위를 골라 지방을 제거하는 성형술이다.
증가된 지방세포를 밖으로 끄집어내 전체 지방세포의 숫자를 다시 줄여주는 수술이 지방 흡입술이다. 시술시간은 축적된 지방의 양에 따라 다른지만 복부의 경우 대체로 1시간 30분정도 소요가 된다. 수술 후 심한 부종이 있기 때문에 약 일주일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지방흡입술은 짧은 시간을 투자해 효과를 보기 위한 시술이다. 시술 후 예전과 같은 몸매로 돌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선 다시 지방세포가 통통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본인 스스로 꾸준한 운동과 관리를 해주어야만 더 좋은 상태로 유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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