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팀] '1박2일'의 강호동이 나영석 PD에 대한 분노를 드러내며 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11월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강호동은 '바지락 비빔밥' 배 천관산 식권 쟁탈전에서 탈락, 바지락 1천개 캐기 벌칙을 수행해야 했다.
강호동은 "달밤에 갯벌에서 이게 뭐하는 짓이냐"며 투정을 부리다가 호미를 꽉 쥐더니 "(갯벌이) 미운 사람 얼굴이라고 생각하고 박박 긁으면 된다"며 분노의 호미질을 날렸다.
이때 나 PD의 얼굴이 오버랩되면서 마치 얼굴에 대고 호미질을 하는 듯한 장면이 연출된 것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나PD의 두번째 복수극으로 해석하고 있다.
11월7일 방송된 1박2일에서 개인 카드를 걸고 '아침밥 80인분 쏘기'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이 때 강호동이 이기면서 나 PD는 비싼 해물탕으로 아침밥을 쏘게 됐다. 나 PD는 이때 강호동을 향한 소심한 복수를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
이만기가 지도중인 초등학생과의 즉석 씨름 대결을 펼친 후, 강호동이 지자 씨름부원들에게 "고기를 살 것" 이라고 말해 강호동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던 것. 때문에 이번 강호동의 바지락캐기 벌칙은 나PD의 두 번째 복수극이라는 지적이 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