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팀] 올해 대학에 들어간 박선화(20·가명)씨는 눈꺼풀에 주름이 많아 졸려 보이는 인상 때문에 고민이 많다. 외모에 대한 자신감도 점점 떨어져 신입생의 특권인 소개팅 자리도 피하는 형편이다. 겹쌍꺼풀은 쌍꺼풀을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친구의 추천으로 쌍꺼풀 테이프도 써 봤지만 오히려 눈꺼풀이 더 처지는 것 같아 울상이다.
번데기 쌍꺼풀은 눈꺼풀에 라인이 여러 겹 있거나 쌍꺼풀 라인이 선명하게 있지만 위·아래로 다른 라인들이 있을 때 주름이 많은 번데기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사람들에게 졸려 보이는 인상과 피곤한 인상을 줄 수 있어 고민인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이런 번데기 쌍꺼풀에는 매몰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작은 구멍 몇 개를 통해 봉합사만으로 수술하는 방법으로 부기가 2-3일이면 거의 사라져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고 흉도 없는 것이 큰 장점이다. 하지만 아주 두꺼운 눈꺼풀의 경우 혹은 매몰법에 적합하지 않는 눈에 적합한 방법은 아니다.
레알성형외과 김명국 원장은 “번데기 쌍꺼풀을 가진 사람들이 뾰족한 펜이나 쌍꺼풀 테이프를 이용해 눈꺼풀을 괴롭혀 늘어지거나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라며“자연스럽고 영구적인 쌍꺼풀을 가지기 위해선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각각의 눈에 적합한 수술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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