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팀] 토끼는 큰 두개의 앞니가 상징적이다. 앞으로 툭 튀어나온 두개의 앞니로 인해 토끼는 귀엽게 보이지만 이처럼 툭 튀어나온 앞니가 사람에게 해당된다면 단순히 귀여운 차원만은 아니다.
물론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귀엽게 봐줄 수는 있겠지만 필요 이상으로 튀어나왔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자칫 똑똑해 보이지 않는 인상을 줄 수 있고, 왠지 모르게 촌스러워 보이며, 턱이 뒤로 들어간 무턱 증세를 동반하기 때문에 보기에도 좋지 않다.
치아만 나온 경우에는 상악 소구치 발치 후 교정치료를 하면 된다. 오랜 시간 고철의 교정기가 부담스럽다면 치아의 앞면을 살짝 긁어낸 후 치아 모양의 얇은 세라믹 판을 붙여주는 라미네이트가 좋다. 라미네이트는 단순히 치아를 고르게 할 뿐만 아니라 원하는 치아 모양으로 변신할 수 있고, 예쁜 미소라인까지 형성, 1∼2주의 기간이면 모든 치료가 끝나기 때문에 시간에 대한 부담감도 적다.
하지만 치아 뿐 아니라 턱뼈 자체가 튀어나온 경우는 교정이나 라미네이트만으로 불가능하다. 돌출입 수술을 한 후 교정과 라미네이트 등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고, 무턱이 동반한 경우라면 돌출입 수술과 턱 끝 수술을 함께 해야 한다.
화이트치과 강제훈 대표원장은 "토끼치아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각 개인의 골격에 따라 치료 방법을 다르게 하는 것이다. 교정, 라미네이트, 턱 성형 수술 전문의 등과의 협진을 통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병원 선택이 최우선이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흰색 아이폰4 또다시 출시연기, 한국엔 언제쯤?
▶ ‘라이딩 도와주는’ 자전거 본연에 충실한 전동자전거
▶ SUV ‘가솔린’ 전성시대?… 디젤보다 앞서는 비결
▶ 스티브 잡스 ‘맥북 에어’ 大공개! 아이패드는 이제 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