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옥 기자] 배우 문근영이 "결혼하고 싶지 않다"는 깜짝 발언을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언주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이어 문근영은 "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 많아서 결혼하면 안 될 것 같다"며 "나중에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그 사람과 하고 싶은 일들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면 결혼을 생각해볼 수는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런 것들이 꼭 결혼을 하지 않아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그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제가 하고 싶은 게 많아서 결혼을 한다면 상대와 그 가정에 오히려 피해를 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하지만 사실 예전에는 24, 5살 쯤에는 웨딩드레스를 입는 게 꿈인 적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문근영은 "장근석이 출연한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꼭 함께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었다. 이번 작품처럼 달달한 작품을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내고도 했다.
한편 '성균관 스캔들' 후속으로 편성된 '매리'는 한 여자와 두 남자의 이중 가상 결혼생활을 유쾌하게 그려낼 로맨틱 코미디는 11월8일 밤 9시55분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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