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티파니·박봄·유이…女아이돌, 다리관리 비법은?

2010-11-01 16: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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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사진 김지현 기자, bnt뉴스 DB] 두꺼운 허벅지 때문에 고민 중인 대학생 박모레 양(22, 여)은 TV를 틀면 나오는 날씬한 각선미의 여자 아이돌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볼 때가 많다. 외모에서부터 몸매, 노래실력까지 출중한 것은 물론 박 양에게 제일 고민인 허벅지까지 가늘면서도 탄력적인 모습에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끼는 것이다.

그러나 ‘연예인들은 선천적으로 타고 난 것’이라고 체념하기에는 이르다. 여자 아이돌 중에서도 다리미인으로 유명한 멤버들 모두 방송 등을 통해 피나는 몸매관리 노력의 산물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미리 자포자기 말고 다리관리 비법을 눈여겨보고 따라하면 멋진 각선미를 가꿀 수 있다.

박봄│L자 다리

최근 컴백해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2NE1의 대표 다리미인 ‘박봄’은 평소 다이어트 등 다양한 외모관리 노력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2NE1의 평소 생활을 보여주는 엠넷 ‘2NE1 TV’에서 박봄이 누운 상태에서 스트레칭 하는 장면이 방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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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직각 상태로 들어주는 동작. 다리를 고정시킨 상태로 하루 30회 이상 실시하면 다리의 군살을 제거하고 탄력적으로 만들 수 있다. 이후 다리를 올리면서 상체를 위로 올리는 동작과 병행하면 허벅지는 물론 등과 옆구리 살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티파니│고무줄넘기 운동

이미 각선미를 가꾸려는 여성에게 티파니 다리운동은 유명하다.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한 티파니는 허벅지와 종아리, 발목의 황금비율인 5:3:2를 보여주면서 2명이서 함께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을 보여줬다.

2명이 마주본 상태에서 고무줄넘기를 하듯이 다리를 앞으로 차주는 동작이다. 번갈아가며 앞과 옆, 방향에 따라 차주며 발목과 종아리, 허벅지를 골고루 운동효과를 줄 수 있다.

이 외에도 ‘꿀벅지’ 유이도 인터뷰를 통해 몸매관리 비법을 밝힌바 있다. 이미 수영선수 출신으로 탄탄한 몸매를 자랑했던 유이는 평소 활발한 활동량이 몸매의 비밀이라고. 시간이 날 때마다 스트레칭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다리미인이 주목받으면서 연예인의 관리비법은 물론 새로운 관리법도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다.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다이어트 속옷’도 하체비만을 개선하고 각선미를 가꿔줘 인기가 높다.

다이어트 속옷 ‘피치바디’(www.peachy-body.com)는 입기만 해도 속옷이 피하지방에 압착하여 마사지 효과를 줘 셀룰라이트와 피하지방을 분해하는 효과를 준다. 강원대학교 의학대학 연구소의 임상실험 결과 하루 6시간 이상 21일 착용한 결과 체지방량이 최대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문가들은 다리 미인이 되는 가장 중요한 비법은 ‘꾸준한 노력’이라고 조언한다. 최근 다이어트 효과를 높인 쉬운 방법이 다양하게 고안되지만 그 마저도 쉽게 포기하는 여성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신도 모르게 살이 찌기 쉬운 가을·겨울에는 더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사진출처: Mnet '2NE1 TV' 해당화면 캡쳐)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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