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팀/사진 김지현 기자, bnt뉴스 DB] 두꺼운 허벅지 때문에 고민 중인 대학생 박모레 양(22, 여)은 TV를 틀면 나오는 날씬한 각선미의 여자 아이돌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볼 때가 많다. 외모에서부터 몸매, 노래실력까지 출중한 것은 물론 박 양에게 제일 고민인 허벅지까지 가늘면서도 탄력적인 모습에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끼는 것이다.
그러나 ‘연예인들은 선천적으로 타고 난 것’이라고 체념하기에는 이르다. 여자 아이돌 중에서도 다리미인으로 유명한 멤버들 모두 방송 등을 통해 피나는 몸매관리 노력의 산물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미리 자포자기 말고 다리관리 비법을 눈여겨보고 따라하면 멋진 각선미를 가꿀 수 있다.
박봄│L자 다리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직각 상태로 들어주는 동작. 다리를 고정시킨 상태로 하루 30회 이상 실시하면 다리의 군살을 제거하고 탄력적으로 만들 수 있다. 이후 다리를 올리면서 상체를 위로 올리는 동작과 병행하면 허벅지는 물론 등과 옆구리 살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티파니│고무줄넘기 운동
이미 각선미를 가꾸려는 여성에게 티파니 다리운동은 유명하다.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한 티파니는 허벅지와 종아리, 발목의 황금비율인 5:3:2를 보여주면서 2명이서 함께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을 보여줬다.
2명이 마주본 상태에서 고무줄넘기를 하듯이 다리를 앞으로 차주는 동작이다. 번갈아가며 앞과 옆, 방향에 따라 차주며 발목과 종아리, 허벅지를 골고루 운동효과를 줄 수 있다.
다리미인이 주목받으면서 연예인의 관리비법은 물론 새로운 관리법도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다.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다이어트 속옷’도 하체비만을 개선하고 각선미를 가꿔줘 인기가 높다.
다이어트 속옷 ‘피치바디’(www.peachy-body.com)는 입기만 해도 속옷이 피하지방에 압착하여 마사지 효과를 줘 셀룰라이트와 피하지방을 분해하는 효과를 준다. 강원대학교 의학대학 연구소의 임상실험 결과 하루 6시간 이상 21일 착용한 결과 체지방량이 최대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문가들은 다리 미인이 되는 가장 중요한 비법은 ‘꾸준한 노력’이라고 조언한다. 최근 다이어트 효과를 높인 쉬운 방법이 다양하게 고안되지만 그 마저도 쉽게 포기하는 여성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신도 모르게 살이 찌기 쉬운 가을·겨울에는 더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사진출처: Mnet '2NE1 TV' 해당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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