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망언도 유행? 고수 “강동원은 미남, 나는 그냥 수~ 일뿐”

2010-10-18 17:17:33

[연예팀/사진 김경일 기자]고수가 강동원은 너무 멋지지만 자신은 그냥 ‘수’일 뿐이라고 밝히는 망언을 했다.

10월18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초능력자’ 제작보고회에 참여한 고수는 ‘초능력자’ 캐릭터 영상에서 자신의 외모는 강동원에 비해 평범한 그냥 ‘수’라며 망언을 해 장동건과 원빈, 현빈, 유지태에 이어 잘생긴 남성 배우들의 망언 대열에 합류했다.

이런 고수에 대해 강동원은 “처음 봤을때 정말 남자답고 젠틀하게 잘생겨서 놀랬다”며 “왜 별명이 ‘고비드’인지 알겠다”고 치켜 세웠다.

한편 강동원, 고수 두 꽃미남 배우의 캐스팅 자체만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초능력자'는 눈으로 사람들을 조종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구하지도, 야심만만한 계획같은건 생각도 하지 않으며 평범한 삶을 소원하는 조용한 초능력자와 그 능력이 통하지 않는 평범한 사람과의 대결을 그린 영화다.

신인감독 김민석과 태극기 휘날리며, M, 마더의 홍경표 촬영감독, 친절한 금자씨, 박쥐, 모던보이의 조상경 의상감독 등 최고의 제작진과 꽃미남을 넘어선 연기파 배우 강동원, 고수의 특별한 대결 '초능력자'는 11월11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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