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팀] 한국과 일본 양국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UFC 파이터 추성훈이 충격의 2연패를 당했다.
7월, 미국 종합격투기 무대인 UFC에서 첫 패를 안은 추성훈은 한국시간 17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UFC 120 미들급 메인 이벤트에서 마이클 비스핑(31.영국)에게 심판전원일치 판정패(3라운드)를 당했다.
초반 추성훈의 투혼은 빛났다. 기습공격을 시도하며 분위기를 주도한 추성훈에 비해 킥복싱과 주짓수 등으로 단련한 비스핑은 1라운드 후반부터 펀치로 맞섰다.
2라운드에서 연타를 계속 허용한 추성훈은 포인트를 잃기 시작했고 3라운드에서는 전세를역전시키기 위해 일대 반격에 나섰지만 비스핑은 이에 말려들지 않고 자기 페이스를 지키며 피해다니며 착실히 득점을 계속했다. 결국 역전 기회를 잡지 못한 추성훈은 충격의 UFC 2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한편 2009년 7월 앨런 벌처를 판정승으로 이기면서 UFC에 데뷔한 추성훈은 2010년 7월4일 UFC116 무대에서 미국 크리스 리벤을 맞아 잘 싸웠으나 3라운드에서 삼각조르기에 걸려 경기를 포기한 바 있다.
이로써 추성훈은 종합격투기(MMA) 통산 13승3패(2무효)를 기록했으나 UFC 2연패를 당하고 말아 UFC에서 퇴출되지나 않을까 팬들은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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